시대의 흐름을 읽으면 인생 재무 설계·재테크·자산관리가 보인다
시대의 흐름을 읽으면 인생 재무 설계·재테크·자산관리가 보인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3.2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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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세계적 금융 대란을 벗어나, 조금씩 금융환경이 살아나는 가운데 예상치 못했던 큰 사건이 발생했다. 그렇다. 바로, 일본 대지진 사태이다.

어디에 투자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의 발목을 다시 잡고 말았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재무관리사로써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분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동양생명 박수정 팀장에게 그 해답을 물었다.

박수정 팀장은 “시대적 환경을 읽는다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투자처를 선택함에 있어서, 단편적인 시각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대처해야 위험을 줄이고 내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금융 시장의 흐름을 보면, 2009년 자통법이 시행된 이후 은행, 종금사, 보험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금융 상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저금리, 고물가, 고령화, 저출산 이라는 시대적인 환경 때문에 고객님들의 주머니는 갈수록 작아지시고, 은행을 통해 이익금을 얻기 힘든 상황이라 돈을 모아서 굴리고 싶으나 적당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어(물론, 투자를 하게 되면 원금 손실도 부담하셔야 하는 상황도 발생되기 때문에)고민하시는 경우도 많은 게 현재의 시대적인 환경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서 은행의 단리보다는 원금 손실 없는 공시이율의 보험사 저축 상품을 많이 이용하시다가, 물가 상승율(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인플레이션도 헷지 하면서 동시에 소정의 이익을 가져 갈 수 있는 상품인 변액보험이 대두 된 지는 이미 오래 됐습니다. 지금의 내 재산 1억 원이 10년 후에 6천7백 만 원이 되지 않기 위해서죠.”라고 덧붙였다.

Q : 그런데, 주식이나 펀드 투자라는 것이 손실이 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A : 물론 그렇긴 하지요. 주식시장에서 처음 돈을 버신 분들이 많이 생기시면서, 너도 나도 주식을 하시다가 기관투자자들의 작전에 의한 개미투자자들의 손실이 많이 발생되어 투자에 관한 관심이 잠시 주춤하게 된다. 주식시장의 주가 등락에 따른 위험성을 헷지하고 소액투자자들의 손실도 방지하는 차원에서 획기적으로 개발된 상품이 바로 ‘적립식 펀드’였습니다.

적립식 펀드의 최대 장점은 펀드 매입 시기를 분산함으로써 COST AVERAGE 효과로 매입단가를 낮춤으로써, 주가 등락의 위험성을 헷지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고, 소액 자금을 모아 대규모 자금을 만들어 운용함으로써 소액투자자들의 위험성을 방지한 대표 상품입니다. 그래서 이 또한 너도 나도 펀드에 들어가는 시기가 있으셨죠? 수익을 본 분도 계시고 손해 보신 분들도 많으셨구요.

투자는 등락을 거듭합니다. 이 또한 정설로 주가의 등락은 신도 모른다는 얘기를 저희도 많이 합니다. 주가의 변화를 초래하는 외부적인 요인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펀드는 한 종목에 들어가시면, 수익이 나면 수익이 나는 대로, 손실이 나면 손실이 나는 대로 수익 등락의 그래프를 환매하시지 않는 이상 그대로 따라가셔야 하는데, 수익이 발생했을 때 펀드 변경을 통해 수익을 보전하시고 시장 상황이 열악해 투자는 하기 싫으실 때는 채권형 펀드나 공시이율로 전환 하실 수 있다면 어떠실까요?

Q : 그런 것이 가능한가요?
A : 물론입니다. 이에 특화된 상품이 있습니다. 허나 모든 금융 상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 입니다. 목적이 있어야 투자기간이 나오고 그에 가장 적절한 상품을 선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인터뷰 이후에도 박수정 팀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그 결론은 무작정 수익률만 쫓으려 하지 말고, 재태크를 흉내 내려 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설계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Life Cycle을 한번 그려본다면, 내 미래가 어느 정도 보일 것이고, 돈을 어떻게 모아서 불려야 할지 알게 될 것이라는 거다.

단, 꼭 전문가와 함께 그려보는 것이 시행착오를 확실히 줄일 수 있다. 바로 앞만을 내다보지 말고, 긴 안목으로 내 인생을 살아가도록 하자. 박수정 팀장 : 010-4297-8288 / josh7033@naver.com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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