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M16은 독립 장편영화 '개들의 전쟁'(감독 조병옥) 주·조연배우를 포함한 전 출연진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화는 2001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으로, 작은 읍내 마을을 배경으로 시골 마이너들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소동극을 담고 있다.

오디션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warofdogs)로 사진이 첨부된 프로필을 접수한 뒤, 합격자에 한해 내달 1일 현장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영화사 측은 "참가자들이 본인의 장점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사전 공개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5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사 M16은 '빵과 우유'(감독 원신연), '너무 많이 본 사나이'(감독 손재곤) 등 독립영화를 제작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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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