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제모 vs 레이저제모, 승자는?
자가제모 vs 레이저제모, 승자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3.1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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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시작했음을 알리는 꽃샘추위도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것은 날씨가 점차 따뜻해짐에 따라 옷차림이 얇아지고 또 옷차림이 얇아지게 될 수록 여성들이 조금씩 분주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여성들이 분주해지는 이유는 다름 아닌 ‘제모’ 때문. 옷가지가 얇아지고 짧아지게 될수록 소홀히 했던 제모관리에 다시금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면도기나 족집게, 왁싱, 제모크림 등을 이용해 자가에서 관리하지만 사실 이 같은 제모방법들은 그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한계 때문에 자주 관리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을 수반한다. 또한 반복되는 제모로 인해 피부에 미세상처가 생기게 되는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 염증발생, 색소 침착, 피부트러블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최홍기 원장은 “면도기나 족집게, 제모크림 등과 같은 제모방법들은 그 방법이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사실 이러한 방법들은 알게 모르게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심각한 경우 색소침착이 찾아오거나 모낭염 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제모를 하는 방법이 자가제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가제모로 인한 번거로움과 부작용을 걱정하던 이들이라면 ‘레이저제모’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레이저제모란 레이저의 빛을 선별적으로 털의 원인이 되는 모낭에만 작용하여 피부 손상 없이 모근을 파괴하여 제모효과를 얻는 전문적인 제모방법이다. 오히려 시술자체가 면도를 하거나 왁싱을 바르는 일보다 간단하여 최근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기존의 자가제모 방법들과 비교해 색소침착, 모낭염 등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적을뿐더러 별도의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술 시 통증 역시 미비하다.

다만 레이저제모는 평균적으로 5회 정도 이상의 시술을 받아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가 있는데, 이는 레이저제모 시술이 성장기에 있는 털만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만족스러운 제모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털이 다시 자라나는 주기인 평균 4~6주 정도를 간격으로 4~5회 정도 이상 반복시술 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간 제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이들이라면 레이저제모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레이저제모는 간단하고 빠르고 번거로움 없이 제모가 가능한 것은 물론 제모를 할 때마다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지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제모 후 레이저조사 부위에 얼얼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냉찜질을 통한 진정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모낭염, 색소침착 등과 같은 트러블의 예방을 위해 당분간은 목욕탕 출입이나 찜질방 등과 같은 뜨거운 장소는 삼가야 하며, 강한 자외선의 직접적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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