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이마 고민? 모발이식으로 헤어라인 교정해볼까
넓은이마 고민? 모발이식으로 헤어라인 교정해볼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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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얼굴의 비례보다 지나치게 넓은 이마를 가졌다든지, M자로 파인 이마를 가졌거나, 사각으로 각진 이마를 가진 이들이 대개 자신의 헤어라인의 불만을 가지게 된다.

보통 동안의 상징으로 봉긋한 이마를 꼽는데, 이마가 아무리 봉긋해도 이마의 경계선이 되는 헤어 라인이 고르지 못하고 넓이가 적절치 않으면 얼굴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봉긋한 이마를 한껏 내세우지도 못 하게 되어 교정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많은 추세인 것.

모발이식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은 이렇듯 이마가 넓어 고민하는 사람이나 M자탈모와 같은 형태로 모발의 밀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탈모가 아니더라도 헤어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앞머리를 늘 내리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방법으로 최근 시술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자가모발이식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식된 모발과 기존의 모발이 어색하지 않도록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식된 헤어의 생착률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이식한 티가 나고 머리를 쓸어 넘겼을 때 부자연스러우면 성공한 이식이라고 볼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때문에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경험이 많고 능숙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아야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각각의 모발이 자라나는 각도나 기울기, 방향을 고려한 이식이 되어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도출된다고 보면 된다. 예컨대 머리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쓸어 올리는 것이 익숙한 사람에게 모발의 방향을 반대로 심으면 머리카락을 쓸어 올릴 때 모양이 부자연스럽다.

디자인 개념을 기초로 한 모발이식술의 성공 여부는 의료진의 경력과 미적 감각에 비례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3천 개 모발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의료진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면서 감각과 기술이 있는지, 모발이식의 경험이 많은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강남 로미안모발이식센터(www.romimo.co.kr)의 강민호 원장은 “M자형 이마의 경우 나이보다 늙어 보일 수도 있고, 좋지 못한 인상을 주게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미용의 목적으로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바로 가능하고 통증이나 회복에 따른 불편함이 적어 많은 여성들이 헤어라인 교정을 통해 아름다운 이마라인을 가지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병원을 고르기에는 시술받는 부위가 인상을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이므로 병원과 의사를 선택함에 있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데일리경제]

< 도움말 : 로미안모발이식센터 강민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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