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코드를 위한 가슴성형, ‘자유공간 유방확대술’
섹시코드를 위한 가슴성형, ‘자유공간 유방확대술’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3.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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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노출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지면서 얼굴뿐만 아니라 탄탄하고 섹시한 바디라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섹시코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으며, 섹시함에 대한 열망은 나이와 결혼 유무, 직업 등과 관계없이 여성들의 당당한 자기표현의 한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요즘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신조어인, ‘베이글녀’는 작년에 돌풍을 일으켰던 ‘청순글래머’와 일맥상통하는 말로, 얼굴은 상당히 청순하고 어린 듯한 느낌인데 반해 몸매는 섹시하고 성숙한 느낌이 드는 여성을 말한다. 베이글녀를 완성시켜주는 포인트라 함은 동안에 글래머러스한 가슴에 잘록한 허리에서 힙 선까지 오는 S라인. 특히 가슴은 여성의 몸매 중 여성다운 곡선을 드러내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 ‘베이글녀’라고 불리는 여성들의 몸매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가슴에 볼륨감이 있을 때 전체적인 몸매가 훨씬 늘씬해 보일 뿐 아니라 가슴에서 이어지는 허리선까지 매력적인 실루엣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최근 ‘섹시함’에 대한 열망이 커짐에 따라 일반인들의 바디라인 교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섹시한 바디라인은 외적 아름다움과 더불어 자기관리와 건강의 표상이 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슴성형 환자들이 수술 전 가장 신중을 기하는 것은 보형물 사이즈 선택이다. 하지만 간혹 가슴 사이즈에만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결코 현명한 태도가 아니다. 가슴 성형의 핵심은 바로 자연스러움이기 때문. 얼마나 가슴이 커지는가 보다 보형물의 삽입 후 가슴의 모양이 최대한 자연스러워서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것이 성공적인 가슴 성형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서 원장은 “가슴성형 시 보형물 크기는 전반적인 가슴의 상태, 즉 유방자체만이 아닌 대흉근 양, 흉곽의 모양, 틀, 둘레, 피부의 두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며 “보형물이 삽입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공간이 작으면 부자연스러운 유방이 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보형물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넓게 해서 흉곽 내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줘야 선천적인 가슴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성에게 붙여지는 ‘섹시함’, ‘청순함’, ‘매력적임’, ‘청순글래머’ 등의 찬사는 단지 외형만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즉 여성의 진정한 섹시함은 내면에서 나온다. 작정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거나 과한 노출만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얻고자 하는 것은 옳은 생각이라 할 수 없다. 섹시함은 동경, 부러움, 끌림 등으로 그 의미를 다시 해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고 열정적으로 매사에 임한다면 티셔츠 한 장, 매일 입는 청바지와 스포츠 백 만으로 건강한 섹시함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일리경제]

도움말: 서일범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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