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연락두절 교민 등 5명 생존 확인 
일본 대지진 연락두절 교민 등 5명 생존 확인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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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부 해안지역 강진과 해일사태로 연락이 두절됐던 교민과 한국인 여행객 5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외교통상부는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거주하는 김 모씨 등 3명과 미야기현 카미조에 거주하던 김모씨를 비롯해 모두 5명의 생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쓰나미 경보 발령 직후 높은 지대로 피신해 안전을 확보한 뒤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지난 16일 통신이 연결되자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구조 요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씨 등이 머물던 대피소에 1600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가운데 우리 교민이나 여행객이 더 있는지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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