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악재속 코스피 급락, 1980선 하회

코스피 시장이 전일 뉴욕증시의 급락과 대내적인 악재로 인해 급락하며 2000선이 무너지며 1980선도 지키지 못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하락출발한 코스피시장은 오전한때 2000선에 근접하다가 오후들어 2000선 아래로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렇다할 반등 기회도 없이 전날보다 63.63포인트(3.11%) 내린 1979.56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8조3981억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시 '팔자'행진은 지수하락에 가속도를 붙였다.

외국인은 4539억원(오후 3시15분 현재)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538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업계는 무려 943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개인은 950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프로그램 매물이 8000억 이상 출회된면서 지수하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시가총액 상위 및 중소형주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5.96% 급락했고 포스코 역시 5.37%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를 탔던 동양제철화학은 오전 장 초반 한때 하락했으나,소폭 상승을 이룬후 종가에 보합 마감됐다.

이날 오른 종목은 158개, 내린종목은 680개로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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