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두려운 당신, 레이저제모부터!
따뜻한 날씨가 두려운 당신, 레이저제모부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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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날씨가 풀리고 영상 기온을 되찾으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갔으며 길거리에서는 반팔차림의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고 있는 사이 여성들 중에는 이러한 날씨를 오히려 부담스럽게 여기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이보라(28.여)씨가 그 경우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제모에 대한 부담을 갖게 됐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아침 잠이 많은 편이라 매일 아침 전쟁을 치르고는 하는데 요즘에는 비교적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검정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입기가 어려워 제모까지 신경 쓰려니 준비시간이 배로 걸린다”고 말했다.

이 씨는 “여자지만 털이 많은 편이라 더운 날씨에는 제모를 하지 않고는 외출이 힘든데 요즘에는 회사 생활이 더욱 바빠지고 있어 앞으로 제모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여성들 중에는 이 씨의 사정이 남일 같지 않은 경우가 의외로 많은 편이다. 제모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매일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까지 해결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미앤아이클리닉 일산점 박현주 원장은 “제모가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에티켓으로 여겨지면서 사실상 여성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며,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는 자가제모는 시간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지속적인 자극을 줘 부작용 발생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몇 해 전부터는 이러한 부담감 때문에 자가제모를 대신할 수 있는 레이저제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털의 주기에 맞춰 시술이 진행되다 보니 보통 5~6개월의 기간이 걸린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회당 약 5분 정도의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요되어 바쁜 현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털의 색소 세포인 멜라닌을 파괴함으로써 털이 성장하는 것을 차단하므로 제모효과가 다른 방법들에 비해 장기적인 편이다. 또한 최근에는 레이저제모가 대중화되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도 현저히 낮아졌으며 기기의 발달로 제모효과는 높아졌다는 특징이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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