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는 피부, 식혀줘야 좋다는데 어떻게?
열받는 피부, 식혀줘야 좋다는데 어떻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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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피부. 그 비밀은 바로 피부 온도 관리에 있다-

[데일리경제]“열 받는 피부를 식혀야 예뻐진다?” 찜질방에 다녀와서 피부가 뽀얗게 변한 걸 느낀 사람들이라면 이 문장에 의구심이 들 것이다. 그런 의구심을 해결해준 방송이 있어 화제가 됐다. 지난 목요일 SBS TV의 생활교양 프로그램인 ‘모닝와이드(3,424회)’가 그것.

방송에서는 ‘열(熱)받는 피부! 식혀야 예뻐진다’라는 제목으로 온도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내용을 방송했다. 미백온도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관심을 가져 살펴볼만하다.

첫 번째 주인공인 유리공예가 오혜린(30)씨.
유리 공예의 특성상, 늘 뜨거운 열을 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는 상황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다. 나름대로, 보습을 위하여 틈틈이 물을 마시고 있지만, 뜨거운 열 앞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실제로, 피부전문가가 측정한 그녀의 피부 온도는 이상적인 피부 온도인 31도보다 무려 6도나 높은 37도로 나타났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런 온도가 지속되면 피부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결국 안색이 칙칙해지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다녀오면 피부가 더 뽀얗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서울대학교병원 박경찬 피부과 전문의는 단기적으로 열에 피부가 노출되는 사우나의 경우, 그 자체가 보습효과를 가져오지만, 장기적으로 열에 피부가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 이상으로 색소 침착이 오고, 검버섯이나 흑색점과 같은 피부노화 이상이 오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 열에 노출되는 것은 피부에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두번째 주인공인 4살된 아이를 둔 38세의 권자영 주부는 맑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며, 주부리포터와 홈쇼핑 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 비결이 바로 피부 온도를 지켜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피부 온도 관리 비법은 세안을 할 때, 마무리는 언제나 찬물로 한다거나, 아무리 추운 날에도 보일러는 3시간에 한번씩 켜고, 자동차 이용 시에도 히터 온도를 낮추고, 바람의 방향을 아래로 하여 피부에 직접 열이 닫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을 통해 자문을 제공한 아모레 설화수의 관계자는 “설화수는 한방과학을 기반으로 진정한미백을 위해선 빛은 물론 열에 의해 생기는 칙칙함까지 다스려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며, “빛과 열을 동시에 다스려 피부안팎에 진정한 화사함을 선사하는 자정라인으로 자정미백에센스, 자정미백크림등이 출시되어있다.”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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