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4구역이 용적률을 조정해 60㎡ 이하 소형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4구역의 용적률을 높여 소형주택(전용 60㎡이하) 599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장위4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89일대 15만3649㎡에 용적률 266.75%를 적용, 지상 7층~33층 아파트 31개동의 총 2582가구(임대주택 445가구)가 건립된다.
용적률이 238.65%에서 266.75%로 상향돼 소형주택은 기존 424가구에서 599가구가 증가한 1023가구가 공급되며, 지하3층 지상 7층~33층 아파트 31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장위4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 역에 인접하고 돌곶이 길, 한천로, 장위동 길에 둘러싸여 있어 교통 접근성이 유리하며, 연결녹지와 단지 내 중앙광장을 통해 장석공원을 연계해 단지내·외부의 열린공간을 확보한 친환경 고품격단지로 탈바꿈된다.
장위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최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통과했으며, 구에서 바로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가 주민 의견청취, 공청회와 구 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5월경 재정비촉진 계획 변경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위재정비촉진지구에 소형주택을 추가 확대 공급하게 돼 서민주거안정과 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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