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차기작, '나는 조선의 왕이다' 확정
강우석 감독 차기작, '나는 조선의 왕이다' 확정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3.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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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영화 '글러브'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강우석 감독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그의 신작은 '나는 조선의 왕이다'로, 조선 제15대 왕이자 비운의 군주였던 광해군의 비밀을 다룬 픽션 사극이다.

시나리오는 영화 '올드보이'를 집필한 황조윤 작가가 맡아 광해군과 그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천민의 엇갈린 운명 속에 감춰진 시대에 대한 풍자, 부조리에 대한 촌철살인의 드라마를 구현할 예정이다.

강 감독은 "평소 지니고 있던 정치코미디에 대한 갈증을 녹여 풀어내기에 좋은 시나리오라고 판단돼 작품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완료하고 캐스팅 작업에 돌입한 이 작품은 6월 말 또는 7월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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