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한방으로 확실하게 예방·치료하자
탈모, 한방으로 확실하게 예방·치료하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3.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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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우리나라 탈모인구가 1,000만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략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은 탈모를 겪고 있는 셈이다. 유전적인 요인인 탈모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예전에는 탈모라고 하면, 40~50대 남성들의 고민거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 불황이나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환경오염, 생활환경,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탈모는 더 이상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있다.

직장인 김모(27)씨는 때 아닌 ‘탈모’ 증상으로 요즘 시름이 깊다. 출근 전, 샴푸를 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녀에게 탈모는 남의 나라 얘기였다. 하지만 며칠 전, 미용실을 찾은 그녀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바로 정수리 부분이 휑해 보인다는 것.

“머리 스타일이 예전과 다르게 잘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정수리 부분이 눈에 잘 띄지 않는 터라 관리에 소홀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던 김씨는 “연초에 업무량이 많아 스트레스를 자주 받았고, 새해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야근도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인 것 같다. 일단 야근이 잦다보니 저녁을 거르기 일쑤였고, 밤늦게 음식을 먹으면 행여 살이 찔 까봐 그냥 거르곤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포커스를 탈모에 맞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근 2, 30대 젊은이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무척 높다. 하지만 탈모로 인해, 외모에 80% 이상을 좌우 한다는 헤어스타일 연출에 애를 먹으며 남몰래 고민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탈모’는 그 자체로의 문제 뿐 아니라 자신감 상실로 인해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특히 아름다움이라는 ‘행복 키워드’를 갖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게는 더욱 그러할 듯.

앞서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경기 불황이나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환경오염, 생활환경,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한 불균형한 건강 상태는 신체 내의 신진대사나 혈액순환에 영향을 끼쳐 결국 두피 건강에도 문제를 유발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모발은 오장육부와 관련이 있다. 때문에 튼튼한 폐의 기운은 두피에 혈기를 행하게 하여 모발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고, 소화기관인 비위는 음식물을 받아들여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모발에 정기를 보충해 준다.

강서구 탈모로 유명한 존스킨한의원(목동점) 오남수 원장은 “특히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심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면서 식생활에 별반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모발에도 영양이 부족해져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쉽게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신체 내에서 수액대사를 주관하는 비장의 기운이 허약하거나 노폐물이 쌓여도 모근이 약화 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몸 안에 습열이 쌓여 모발의 밀집도가 낮아지고 쉽게 빠져 탈모가 발생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스킨한의원 오남수 원장 “우리는 탈모치료에 ‘한약’과 ‘약침 치료’를 함께 하고 있다. 탈모 전문 검사와 진단을 통해 정확한 탈모의 원인을 파악한 후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 오장육부의 허실을 파악하고 양기를 회복시켜준다. 이처럼 한약으로 몸의 열기를 내리는 한편, 혈기를 채워 넣어주고 약침 치료를 통해 피부에 자극을 주어 발모를 촉진하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탈모방지와 육모, 양모에 효과가 있는 ‘한방 앰플’, 한방 두피관리, 한방 경락 마사지, 한방 두피 스케일링, 한방 홈케어 제품 등도 탈모치료를 돕고 있다. <도움말>강서구 탈모 존스킨한의원 목동점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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