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봉’ 열풍 속 동안성형도 관심 ‘UP'
‘세시봉’ 열풍 속 동안성형도 관심 ‘UP'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3.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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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되찾으려면 복합조직안면거상술등의 리프팅시술 효과적

김세환, 이상벽, 송창식, 윤형주, 조영남, 이장희...그리운 이름들이 최근 다시 대중들의 입에서 회자되고 있다. 197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이 ‘세시봉 특집’이라는 이라는 이름으로 공중파를 타면서다.

이들이 다시 관심을 끄는 때에 맞춰 중장년층들의 ‘젊음 되돌리기’도 가속화 되고 있다. 이같은 모습은 급격히 초고령화되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현상으로도 분석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젊은 외모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젊은 외모로 자신감 찾는다면 건강도 좋아져

‘멋지다’라는 뜻의 세시봉(C'est si bon)은 원래 70년대 당시 대학생들 사이에 유명한 음악감상실이다. 이곳 출신의 통기타 가수들이 모였다는 의미에서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이 ‘쎄시봉과 친구들’이라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게 됐다.

특히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를 통해 공중파를 타면서 대중들에게도 관심을 끌게 됐는데, 이는 젊은이들에게 ‘노래 잘하는 가수’에 대한 관심을 끈 것 뿐 아니라 70년대에 대중문화를 향유하던 중장년층들이 문화 소비자로서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중장년층의 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몸 전체가 다시 젊어지기는 어렵지만 외모만이라도 젊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SBS 동안선발대회’ 자문의이자 ‘동안의사’란 별명으로 알려진 성형외과전문의 박영진 원장(강남삼성 성형외과)은 “외모가 젊어진다면 자신감이 생겨 마음까지 젊어질 수 있다. 마음이 젊어진다면 건강까지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고령화 사회가 진행될수록 젊음을 되찾고자 하는 이들은 갈수록 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신에 맞는 시술법 찾아야
동안의 최대의 적은 바로 주름과 늘어진 피부 일 것이다. 턱선 아래로 쳐진 피부와 근육, 얼굴 곳곳에 패인 주름, 떨어진 피부탄력, 광대와 턱이 도드라져 보이는 꺼진 얼굴로 고민하는 쎄시봉 세대가 의외로 많다. 특히 팔자주름과 피부 쳐짐으로 인한 심술보는 인상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술법은 다양한데, 비수술적 방법인 PRP지방이식술이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심술보를 개선하여 탄력 있게 턱선을 당겨 작은 얼굴 효과를 얻게 하고, 패인 주름을 펴 자연스런 피부로 유도하며 꺼진 부위가 차오르는 듯 볼륨감을 주어 전체적으로 작고 한층 젊게 보이는 효과를 얻도록 도와주는 동안리프팅법인 복합안면거상술이 인기 있다. 최소절개를 하며, 수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박 원장은 “어버이날 선물로 자녀가 부모님의 리프팅수술 상담을 받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데, 결혼적령기의 부모들이 상견례 등을 대비하여 직접 문의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하며, “시술 전 경험이 많은 의사인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마취과 전문의가 갖춰진 병원인지, 성형외과 전문의 인지 등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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