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유아인, 사제 간 됐다…영화 '완득이' 크랭크인
김윤석·유아인, 사제 간 됐다…영화 '완득이' 크랭크인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3.08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보적 연기력을 갖춘 배우 김윤석과 차세대 스타 유아인이 영화 '완득이'에서 사제(師弟) 간으로 만났다.

이 작품은 불우한 가정환경, 주먹질이 일상이 된 고등학생 완득(유아인扮)이 사사건건 간섭하는 막무가내 담임교사 동주(김윤석扮)를 통해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김윤석은 욕과 막말을 입에 달고 사는 어느 하나 평범치 않은 교사로, 유아인은 거칠지만 깊은 속내를 지닌 학생으로 완벽 변신해 현장을 압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배급사 측은 "서늘한 악역 연기부터 소탈한 인간미의 캐릭터까지 극과 극의 모습으로 변신해 온 김윤석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거친 남성미를 선보이며 걸오앓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유아인의 조우에 이목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올 하반기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완득이'는 김려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기획됐다. 해당 소설은 2008년 출간 첫 해에만 20만 부가 팔렸고, 현재까지 7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연극으로도 상연돼 8차 앙코르 공연에 돌입하는 등 이슈화된 바 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