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지방 가슴성형 대가 클라우스, 유진성형외과 방문
자가지방 가슴성형 대가 클라우스, 유진성형외과 방문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3.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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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생착률 70% 향상시킨 하비스트젯 창시자, 국내 성형외과 첫 방문

[데일리경제]자가지방을 이용한 성형수술은 안전성과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불필요한 지방은 떼내고 원하는 부위에 볼륨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와 성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본인의 지방을 사용해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자가지방을 이용한 가슴성형과 동안성형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시술 후 낮은 생착율은 자가지방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가슴성형의 경우 이식해야 할 자가지방 조직이 크고, 피부 조직도 두꺼워 생착률이 크게 떨어졌다. 이 때문에 2~3차례 이상의 재시술이 필요하거나 이식할 지방이 부족해 시술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지방이식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첨단 시술 ‘하비스트젯’(Harvest Jet)의 창시자 클라우스(Klaus Ueberreiter, M.D.)가 한국을 방문했다.

클라우스가 개발한 하비스트젯은 지방 흡입에서 이식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하는 시술로 자가지방 조직의 생착율을 70%까지 영구적으로 지속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독일 등에서도 2007년 이후부터 활발히 시술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을 첫 방문한 클라우스는 국내 최초로 하비스트젯을 도입해 스위트피치가슴성형, 애플동안성형 등을 시술해온 유진성형외과를 방문해 수료증을 전달했다. 클라우스가 국내 성형외과에 수료증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진성형외과는 그간 하비스트젯과 워터젯을 이용한 가슴성형, 얼굴성형으로 큰 관심을 얻어왔다. 기존 자가지방보다 생착률이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촉감이 자연스럽고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하비스트젯은 기존 지방성형과 달리 지방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주입하는 방식”이라며 “정제과정에서 나타나는 조직 파괴가 없기 때문에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해 환자들의 부담이 적고 수술 흉터도 한달 정도면 점차 옅어져 이에 대한 걱정도 크게 줄였다. 특히 가슴성형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마사지가 필요하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도 무리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강태조 원장은 “하비스트젯을 이용한 가슴성형은 생착 후에는 완전히 본인의 지방 조직이 되는 만큼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검증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는 만큼 시술 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클라우스의 방한을 계기로 자가지방을 이용한 가슴성형, 동안성형이 더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레지던트 / 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 / 미국 UPMC(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연수 /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 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정회원 / 유진성형외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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