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판매 300만 대 돌파
토요타 자동차,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판매 300만 대 돌파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3.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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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주)(이하 토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누적판매대수가 지난달 말까지 약 303만8000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토요타는 일본에서 1997년 8월 '코스터 하이브리드 EV'를 처음 선보이고, 그 해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프리우스는 2000년부터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판매됐으며, 2003년 2세대 프리우스가 출시됐다.

그 후 미니 밴 SUV, 후륜구동 세단 및 해치백모델 등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 확대, 2009년 5월 3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한 결과 동년 8월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 세계 누적판매대수가 200만 대를 넘어섰다.

올해 1월 최초의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CT 200h를 선보인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3개의 상용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해 총 16개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 세계 약 80개 이상의 나라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말까지 6개의 신규 모델과 4개의 풀 모델 체인지 모델을 포함, 총 10개의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고 이에 맞춰 판매 국가 및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올해 2월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차량 사이즈와 동력 성능이 비슷한 동급 가솔린 차량보다 약 1800만 톤의 배출 억제 효과가 있었다"며 "지구 온난화 원인 가운데 한 가지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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