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극단 D.K 할리우드가 한국을 찾는다.

고귀한 생명의 신비를 테마로한 일본극단 D.K 할리우드의 "We are The Sparm Cells"(한국명 : 정자특공대) 는 언어의 벽을 넘는 참신한 연출로 뉴욕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그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던 작품이다. 

60미크론의 최소단위인 생명체, 정자에 대한 이야기는 기구한 운명에 처한 정자가 성스러운 난자에 도달하기까지 오로지 숭고한 수정을 이루어내기 위해 수많은 시련과 적들로부터 자신을 지켜 나간다.

그리하여 손에 넣은 이 생명. 지금의 우리에게 더 이상 싸워야 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세계 곳곳에서 싸움이 끊기지 않는 지금, ‘생명과 평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세계에 호소한다.

"We are The Sparm Cells"(한국명 : 정자특공대)은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되어 내년 상반기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한편,  D.K HOLLYWOOD(http://www.dkhollywood.com)는 YT엔터테인먼트(http://www.ytstars.com) 와 한국공연의 모든 판권에 대해 10년간 독점 계약하게 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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