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POSCO 파이넥스, 세계 철강사에서 유래없는 쾌거"
노대통령,"POSCO 파이넥스, 세계 철강사에서 유래없는 쾌거"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5.3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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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공장에서 열린 준공식 축사를 통해 “오늘 파이넥스 공장의 준공은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바로 도전과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가 달라지고 있다. 세계화, 정보화의 시대, 혁신 경쟁의 시대로 가고 있다”며 “우리경제의 위치도 달라졌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경쟁 상대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상 더 따라가는 전략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라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한발 앞서 도전해야 살아남고 앞서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미 우리 경제는 혁신주도형 경제로 체질을 바꾸어가고 있다. 정부도 기술 혁신과 인적자본 육성을 우리 경제의 핵심전략으로 채택하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02년 6조원이던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 10조원 규모까지 늘렸다.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10대 성장동력 산업에서 하나둘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포스코는 앞장서서 새로운 전략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포스코 성공은 단기 업적주의에 급급한 경영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스코 파이넥스공장 준공식에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이구택 포스코회장 등 국내외 철강업계 CEO, 포스코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용광로에 불을 처음 지피는 화입식과 파이넥스관련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과 파이넥스 공장에서 쇳물이 나오는 출선 과정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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