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나이 지긋하신 탈모 환자들의 전유물?
모발이식 나이 지긋하신 탈모 환자들의 전유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3.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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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시작되는 나이는 점점 어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이가 젊을수록 탈모는 더욱 큰 고민으로 다가오게된다. 젊은 환자들은 탈모로 인하여 이성과의 교제나 결혼, 또는 취직과 직장생활 등 전반적인 사회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최근 모발이식이 널리 알려지고 보편적인 시술로 인식됨에 따라 젊은 탈모환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탈모환자뿐만 아니라 이마가 넓어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른바 헤어라인 교정술이라고 하여 이마를 좁히고 아름다운 헤어라인을 만들어주는 성형수술이 최근 크게 각광을 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 모발이식수술의 개념은 단순히 모발을 탈모부위에 옮겨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기 위한 미용적인 부분이 중요한 부분으로 떠오르게 됐다.

미용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술하는 의사의 심미안과 예술적인 감각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이식의 기술 또한 더욱 세밀하고 정교해져야 함은 물론이다.

메가 그라프트 성형외과는 "미용적으로 보다 차별화된 모발이식을 지향하며 각각의 환자들에게 맞는 최적의 디자인과 최적의 수술방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모공에서 각각 하나씩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두피경으로 들여다 보면 모발들이 한 개에서 3~4개까지 무리를 지어 나오는 것이 보통이며, 이를 모낭단위라고 부르며 모발 이식은 모낭단위로 이루어질 때 가장 좋은 생존율을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현재 이식의 방법은 모낭단위이식술이 그 기본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모낭단위이식술도 세부적인 방법에 따라 몇 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모발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절개식 방법과 비절개식 방법으로 나뉘며, 이식을 하는 방법에 따라 식모기를 이용하는 방식과 slit방식으로 나누어진다.

절개식 방법은 후두부에서 두피를 띠 모양으로 절개해낸 뒤 현미경 등을 이용하여 모낭단위로 분리하는 방법으로 모발이식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며 이 방법은 온전하게 절개해낸 두피를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모낭단위로 분리하게 되므로 모낭 채취 시 모낭의 손상이 적어 생착율이 높고 시술 시술시간이 빠르고 기존의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없는 등의 장점을 가지지만, 후두부에 가느다란 선상의 흉터를 남긴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절개하지 않고 모낭 단위 별로 추출해내는 비절개 방식이 있으며 절개에 대한 부담이 없고 공여부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지만 머리를 짧게 밀어야 하며 생착율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식모기를 이용한 이식과 slit방법에 의한 이식 또한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있다. 따라서 최적의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이들을 잘 선택하여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한가지 이상의 방법을 조합하여 시술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메가 그라프트에서는 각각 방식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각각의 환자분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남성형탈모의 경우 대부분 M자 부위를 비롯한 전두부 와 정수리 쪽으로 탈모가 일어나며 후두부의 모발은 탈모가 일어나지 않고 유지되며. 전체 모발의 약 1/4가량을 차지하는 이 후두부의 모발은 다른 부위로 이식되더라도 고유의 성질을 그대로 간직하며 자라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이식 해도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다(공여부 우성의 법칙 - donor dominance theory). 이러한 이론에 의해 탈모환자들에게 모발이식이 가능하다.

탈모 환자의 모발 이식의 경우 의사는 환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정확한 목표를 찾을 필요가 있으므로 환자가 탈모라는 것이 계속 진행되는 문제임을 이해하고 이식 수술 외에도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탈모환자에서의 모발이식은 환자의 나이를 고려하여 이렇게 이식한 모발은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이후 나이가 들어서도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좋으며 또한 헤어라인은 자연스러운 불규칙성(Irregular irregularity)을 잘 살려내야만 만들어진 듯 어색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넓은 이마 때문에 말 못할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앞머리를 내려 이마를 가리는 헤어스타일을 고수할 수 밖에 없으며 바람이 불까 땀에 젖을까 항상 신경이 쓰인다.

관상학적으로 이마는 인간의 지력과 감정이 축적되는 부위로 사회적 지위와 출세등과 연관이 깊어 좁지 않고 반듯한 이마를 좋은 이마로 친다. 하지만 너무 넓거나 벗겨진 듯 보이는 이마는 아무래도 드러내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모발 이식술은 이제 이렇게 넓은 이마로 고민하는 이들이게 새로운 해결책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M자 형으로 깊이 패인 이마를 가진 여성들은 계란형의 두상을 가졌음에도 머리를 뒤로 넘기면 얼굴형이 역삼각형으로 보이게 되고, 남성적인 인상을 풍기게 되어 이를 해결하고자 모발이식병원을 많이 찾고 있다.

이러한 시술은 ‘헤어라인 교정술’이라고 불리며 이마가 넓거나 라인이 보기 싫은 경우 이를 교정해주는 모발 이식수술의 한 분야이다. 대체적인 시술방법은 기존의 탈모환자에서의 모발 이식술과 동일하지만, 미용적인 색채가 더욱 가미되어 예술적인 감각과 보다 정교한 기술이 요구된다.

단, 개개인의 특성을 무시한 무분별한 시술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경험 있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은 시술 자체뿐만 아니라 수술 전 준비와 수술 후 관리 등도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환자의 모발, 두피 상태를 정확히 검사하여 문제가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하여 수술에 최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에도 두피와 이식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추가적인 약물 사용이나 처치, 두피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연계가 되어야 최고의 수술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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