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해야 할 결혼식마저 자본에 따라 등급이 나눠지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웨딩샵이 있다. 주인공은 '오띠모웨딩'으로 이태리 말로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띠모웨딩은 정찰제 가격 200만 원의 웨딩토탈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웨딩토탈패키지에는 신상품 웨딩드레스, 실장급 메이크업, 부케, 턱시도, 실내촬영, 결혼식 당일 사진, 도우미 비용, 가발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특히 웨딩드레스는 오띠모웨딩 원장이자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인 김라파엘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1벌당 최대 7명에게만 입히고 있다.
그는 "신사정장부터 시작해 웨딩드레스까지 만들게 됐다. 디자인부터 패턴, 재단, 봉제까지 세부 사항을 모두 맡고 있다"며 "대여 횟수에 제한을 두는 것은 깨끗한 상태의 예복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이제껏 웨딩드레스로 클레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을 만큼 자신 있다"고 말했다.
또, "웨딩홀 추천, 신혼여행, 한복, 예물, 폐백음식 등에 대한 무료 상담을 통해 예비부부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딩드레스 등 결혼식 관련 문의는 사이트(http://cafe.daum.net/63wedding) 및 전화(010-7161-2012)로 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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