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주변 수혜 분양단지
2기 신도시 주변 수혜 분양단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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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 주변 수혜 분양단지
운정신도시 동시분양, 광교신도시 착공 등으로 2기 신도시가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주변 분양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 따르면 연내 수도권 2기 신도시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총 40곳 2만7천5백61가구다.

운정신도시 인근이 1만2천5백66가구로 분양이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광교신도시가 6천8백35가구로 많았다. 그 외 동탄1신도시 4천8백90가구, 김포신도시 3천2백70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신도시 주변 분양단지는 신도시 내 시설들을 공유할 수 있으며 개발에 따른 주변 환경 개선이 뒤따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이들 단지 중 특히 연내에 예정된 매머드급 단지들은 신도시 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청약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인근, 6천8백35가구

11월 5일 착공식이 열린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이의동, 원천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걸쳐 1천1백28만㎡ 규모로 형성되는 신도시.

신도시 내에 최첨단 산업연구의 중심지로 중소기업지원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결합한 지식산업의 클러스터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IT, BT 등 첨단지식산업의 이밖에 R&D단지도 조성할 예정.

서울 도심과 35km, 강남과 2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신도시 내에 영동고속도로 동수원인터체인지가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구간(1단계: 정자~광교신도시)도 2014년 개통예정에 있다.

동부건설은 광교신도시 맞은 편 용인시 영덕동 511의 2번지에 152~186㎡ 1백74가구를 11월 분양한다. 영흥공원 공원이 단지 남쪽에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다. 수원 영통 생활권에 접해, 편의시설 이용을 공유할 수 있다.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는 110~196㎡ 2백99가구가 들어선다. 시공사는 GS건설이며 분양시기는 12월 예정. 신봉동과 성복동 일대엔 이미 GS자이타운이 형성돼 있다. 신분당선 연장구간(2014년 개통예정)이 인근을 지날 예정으로 교통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삼호는 11월 수원시 매탄동 20번지에 20~25층 6개동, 82~161㎡ 5백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변 학군이 밀집돼 있어 원천초등, 산남초등, 산남중, 동수원중을 걸어서 10분이면 통학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홈플러스(인계점), 뉴코아아울렛(동수원점) 등의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5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동문건설이 수원시 화서동에 109~143㎡ 2백93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경부선 화서역을 걸어서 4~5분이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또한 2019년에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화서역까지 연장된다.

단지 동측으로 숙지공원이 있으며 애경백화점(수원점), 이마트(서수원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신청건설은 128~171㎡ 4백20가구를 각각 12월에 분양예정이다.

운정신도시 인근, 1만2천5백66가구

운정신도시(1,2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25km 떨어진 곳으로 1기 신도시 일산과 인접해 있다. 총 9백54만㎡ 규모에 4만6천가구가 건설될 계획이다.

11월 중순 동시분양예정인 운정신도시 주변에는 매머드급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동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덕이동 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각각 111~209㎡ 1천5백56가구, 113~350㎡ 3천3백1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11월, 12월 예정.

규모가 크다보니 건설사에서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지 내 구성되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주변 환경시설 등을 차별화해 분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덕이지구는 운정신도시와 일산신도시 사이에 위치한다.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2009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식사도시개발사업지구에는 GS건설과 벽산건설이 각각 4천5백4가구, 2천5백28가구를 12월 분양한다.

동탄1신도시 인근, 4천8백90가구

서울에서 40km거리에 위치한 동탄1신도시는 총 9백3만6천㎡ 규모로 북쪽으로는 수원, 동쪽으로는 용인, 서쪽으로는 화성, 남쪽으로는 오산시와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 경부고속국도 기흥인터체인지가, 서쪽으로는 경부선철도 병점역이 있어 서울, 분당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분당지하철 연장선이 완공되면 수원 북쪽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도시 내 입주는 2007년 초부터 시작됐다.

효성은 11월 오산시 양산동 170의 12번지에 112~152㎡ 3백9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부선전철 병점역과 홈에버(병점점)를 차량으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경부선 전철 세마역과 인접한 양산동 104번지 일대에 101~2307㎡ 1천6백46가구 대규모 단지를 11월 분양할 예정. 동탄신도시를 차량으로 10~2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신도시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19의 2번지 일대에 일신건영이 109~148㎡ 5백32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신도시 인근, 3천2백70가구

김포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약 12km 지점에 위치하고 인천 및 일산신도시와 가깝다. 경기 서북부지역의 광역교통시설 확충으로 서울도심 접근성이 양호해 질 전망이다. 신도시 내 양촌지구(1,084만㎡) 첫 분양은 2008년 6월 시작된다.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이 컨소시엄 형식으로 김포시 걸포동 249번지에 112~234㎡ 1천6백36가구를 11월 중순에 분양한다. 김포신도시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단지 북쪽에 한강이 지난 고층에서는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김포시 양촌면 양곡지구 B1,B3블록에 99~114㎡ 7백25가구를 분양예정. 분양가상한제 적용되는 단지다.

월드건설은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458의 1번지에 128~181㎡ 5백62가구를 11월말 분양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인터체인지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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