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DJ와 YS는 대선 개입 말라"
국민중심당,"DJ와 YS는 대선 개입 말라"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5.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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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DJ와 YS는 대선 개입 말라"
범여권의 대선 구도와 관련, DJ의 개입과 훈수의 수위가 도를 넘는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DJ는 다가오는 대선에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양당제를 통한 1대1 대결이라”고 발언 하는가 하면 범여권의‘대통합’을 강도 높게 주문하는 등 범여권을 향해 연일 행동지침을 내리고 있다. 이 때문에 대통령 선거와 정계개편에 DJ가 적극 개입하고 지나치게 훈수한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YS도 이 같은 DJ의 개입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입에 담기 어려운 언사까지 동원, DJ를 공격하고 있다. 전직 두 대통령의 장외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우리는 두 전직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과 행동이 한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구시대적이고 퇴행적인 것이라고 규정하고 이런 행태가 즉각 중단되기를 촉구한다.

DJ가 훈수하고 있는 양당구도, 1:1구도란 무엇인가?

또다시 영남을 기반으로 한 한나라당과 호남을 기반으로 한 범여권의 대결로 가자는 것이 아닌가?

해방이후 우리의 헌정사를 관통해 오면서 한국정치를 퇴행의 낭떠러지로 몰아넣었던 영호남 대결, 영호남 패권은 이제 종식되어야 한다. 그 패권놀음에 끼어 그동안 숨도 크게 쉬지 못했던 충청과 강원 등 중부권 국민들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이 같은 발상은 정치 통합을 가로 막는 암적 존재와도 같은 것이다.

대통령 후보가 2명이 됐건 3명이 됐던 선택은 국민의 몫이다. 때문에 국민의 선택권을 제약하는 양당구도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우리는 주장한다.

우리 국민중심당은 4.25 재보궐선거에서 보여준 충청인들의 명령에 따라 대통령 후보를 낼 것이다. 우리 국민중심당은 다원화 시대에 걸맞은 국민중심의 정치실현을 위해 내일 있을 중앙위원회가 끝나고 당지도체제가 정비되는 대로 Task Force를 구성, 대선 로드맵을 만들어 본격적인 대통령 후보 선출절차에 들어 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07년 5월 29일 국민중심당 대변인 류 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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