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 첫 단계 '금연'
탈모 치료 첫 단계 '금연'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2.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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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새싹이 자라고 나무가 잎을 맺듯, 탈모를 겪는 사람들은 모발이 건강하고 풍성하게 자라길 바란다. 이에 MGF클리닉 박민수 원장이 '탈모 환자를 위한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리고 나섰다.

박 원장은 탈모 치료를 위한 기본적인 것은 '금연'이라고 밝혔다. 흡연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탈모에는 특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탈모 중기에 접어든 사람들 중 흡연자가 더 많고, 하루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탈모가 중기 이상으로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는 "흡연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담배의 해로운 물질은 모낭세포에 악영향을 주며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며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담배를 필수적으로 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편식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출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염색 등 두피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과도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을 줄이고,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겠지라는 생각보다 초기에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탈모 초기라 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 된다"며 "최근 탈모 치료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헤어MGF 시술로, 시술 3~4개월부터 가시적 효과를 보이며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발 유지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도움말 : MGF클리닉 박민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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