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수꾼', 블랙무비영화제 '젊은심사위원상' 수상
영화 '파수꾼', 블랙무비영화제 '젊은심사위원상' 수상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2.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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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수꾼'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11 블랙무비영화제에서 '젊은심사위원상(Young Jury Prize)'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한국, 폭행과 구타(Korea, Assault and Battery)'라는 섹션 명으로 진행된 한국영화특별전에서 상영됐고, 영화제 측으로부터 "아름다운 영화적 작법으로 청소년기의 고통을 성공적으로 불러와 교육과 제도와 가족 체계의 실패를 드러낸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수상에 이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내달 20일 열리는 홍콩국제영화제(HKIFF)'에도 초청 상영될 예정이다.

필라멘트픽쳐스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해외의 관심까지 뜨겁게 불러 모으고 있는 '파수꾼'은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구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폭력이 낳은 비극'이라는 소재를 세심한 촬영과 편집으로 완성시킨 이 영화는 내달 3일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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