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지고, ‘나노플란트’가 뜬다?
임플란트 지고, ‘나노플란트’가 뜬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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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교합력으로 임플란트 수명 늘려

[데일리경제]#주부 김성희(54가명)씨는 지난 해 어금니가 상실돼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2~3차례의 수술 과정이 부담됐지만, 한 번 시술을 받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에 임플란트를 선택한 것. 그러나 올해 들어 음식을 씹는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병원을 찾은 김씨는 재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의 수명은 10~20년 이상으로 제2의 치아로 불릴 만큼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의 경우 1년이 채 안돼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처음의 설명과 달리 단기간 내에 재수술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임플란트 시술 후 정기 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칫솔질잇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주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자 본인이 매일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치아 관리보다 더욱 임플란트 수명을 좌우하는 것은 시술 방법이다. 원데이치과 김진환 대표원장은 “치아의 수명과 임플란트 수명을 결정하는 것은 치아의 교합력”이라고 설명한다. 치아간의 간격, 맞물리는 정도 등 교합 상태에 따라 치아, 잇몸 건강이 좌우되는 것이다.

김진환 원장은 “치아교정을 받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부정교합’으로 인한 소화 불량, 치주 질환, 턱 관절 이상 증세를 경험한다”며 “교합이 맞지 않는 치아는 입과 턱 기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임플란트 역시 교합력이 수술의 결과를 좌우한다. 치아간의 간격과 식립 간격이 0.01mm만 달라져도 향후 임플란트 사용과 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임플란트의 정확성을 크게 높여 최적의 교합력을 가진 시술이 선호되는 추세다.

대표적인 것이 나노플란트™이다. 원데이치과 나노플란트™는 최신 교합진단장비인 T스캔(T-scanⅢ)을 이용하여 환자의 자연치아와 조화를 맞춰 교합력을 크게 향상시킨 임플란트 시술이다.

T스캔은 임플란트, 보철, 보정치료 후 민감한 교정 조정을 해주는 3차원 디지털 교합 장비로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최신 시스템이다. T스캔을 이용한 정밀 진단은 임플란트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며, 시술 후 결합도를 향상시켜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진환 원장은 ‘T닥터’로 불릴 만큼 T스캔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보스턴 본사가 지정한 아시아 지역 전문가로 국내 치과의사들을 위한 다양한 증례집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노플란트™는 일반적으로 8~12주 가량이 소요되는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하루로 단축해 환자들의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원데이치과는 내원 당일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임시치아를 제작하기 때문에 최종 보철물이 나오기까지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최종 보철물은 원캐드 장비를 이용해 더욱 정교한 치아를 완성할 수 있다.

김진환 원장은 “임플란트 수명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교합력을 살린 임플란트 시술이 필수적”이라며 “T스캔은 치아의 교합력을 높이고 통증과 부작용,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원데이치과 김진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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