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단 한 대뿐인 팬텀 전기자동차(프로젝트 명: 102EX)를 내달 1일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23일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미래의 대체구동렬 기술에 대한 주요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할 102EX는 올 한 해 유럽, 중동,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고객과 기자단에 소개될 예정이다.
102EX는 세계 각지에서 고객 시승식을 열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또한 롤스로이스 고객 및 주주와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롤스로이스는 실험용으로 제작된 이번 모델을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 극한적 기상 조건에서의 운행 작동 모습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자동차이며, 대체구동렬 기술은 롤스로이스에 꼭 필요한 연구"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체구동렬 기술에 대한 모든 이해관계자 즉 고객, 미디어, 마니아 등의 반응과 의견을 주의 깊게 바라볼 것"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웹사이트(www.electricluxury.com)를 구축, 의견 나눔의 장을 마련했으며 향후 진행될 세계 투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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