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의원, “사회양극화 해소위해 최저임금제부터 해결해야"
심상정의원, “사회양극화 해소위해 최저임금제부터 해결해야"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5.3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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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의원, “사회양극화 해소위해 최저임금제부터 해결해야"
 민주노동당 대선예비주자인 심상정의원이 최저임금 현실화, 비정규직법 시행령 문제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008년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의결을 앞둔 가운데, 심의원은 30일 “우리사회의 최대 문제는 비정규직 확산과 이들이 당하고 있는 고용불안, 임금, 복지 차별”이라면서 “사회양극화 해소는 최저임금 현실화 쟁취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최저임금 쟁취 투쟁선포식에서 “최저임금은 우리사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돼야 하며, 따라서 최소한 정규직 노동자 통상임금의 절반수준으로 현실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의원은 또 최근 경영계가 복리후생비, 상여금, 각종 정근.가족수당 등을 최저임금 에 포함시켜 달라는 요구에 대해 “이는 실질적인 최저임금을 내려가게 하고 최저임금 취지를 완전히 몰각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 최저임금 투쟁 선포식에 이어 저녁 9시에는 2005년 7월부터 600여일이 넘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 기륭전자 분회의 1박2일 노숙투쟁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을 격려한다.

심상정 의원은 또 비행규직 시행령을 앞두고 펼쳐지는 비정규직 시행령 저지를 위한 6월 집중투쟁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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