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2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강덕수 회장(STX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 관계자 및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STX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STX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 1월 초부터 장학생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원자 7600여 명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9개 대학 4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 5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STX장학재단이 올해 선발한 국내 장학생에게 지원하는 금액은 5억 원 수준이며, 기존에 선발했던 국내 장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포함하면 연간 14억 원 규모에 달한다.
장학생들은 매년 실시하는 성적향상 심사를 통해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290억 원에 이르며, 현재까지 국내 장학생 199명과 해외유학 장학생 44명을 배출했다. 또한 한국회계학회를 비롯해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등에 학술상 및 학술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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