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결정짓는 성형은 어떻게 할까?
‘첫인상’ 결정짓는 성형은 어떻게 할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2.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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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첫인상’이 수초 안에 결정된다면,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다.

실제로 첫인상은 5~10초안에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첫인상으로 인해 상대의 이미지를 70%정도 파악한다고 한다. 이러한 첫인상은 패션, 표정, 행동거지, 말투 등의 다양한 요소가 있겠으나, ‘외모’자체만으로도 그 영향이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

성형(수술)에 근거해 부위별로 따져보자. 성형외과전문의 윤창운 원장의 설명을 들어봤다.

◆ 볼록하고 시원한 이마, 자신감 어필 = 자신 있게 이마를 드러내는 것도 첫인상의 플러스 요인이다. 다소 평평하고 입체감이 없는 이마는 측면의 볼륨감을 떨어뜨리는데 한 몫 할 수도 있다. 빈약한 이마는 실리콘, 인공뼈 등의 보형물이나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입체감을 살려준다.

◆ 쌍꺼풀, 작아 보이는 눈을 시원하게 = 사실 동양인은 선천적으로 쌍꺼풀이 있는 경우가 적다. 하지만 이런 쌍꺼풀이 없으면 전체적으로 눈이 작아 보이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주거나, 반대로 쌍꺼풀 없이 쳐진 경우는 맥없는 표정을 가져오기도 한다. 눈 성형은 눈의 지방, 피부상태(두께) 등을 고려하여 크게 절개법과 매몰법 등으로 구분 짓는다.

◆ 코, 얼굴의 중앙에서 볼륨감 조절 =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안정감, 볼륨감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코 성형수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해서 높이지 않고, 기타 얼굴부위와의 조화를 고려해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 광대뼈, 지나치면 사나운 인상 = 광대뼈 역시 이마와 마찬가지로 얼굴에 입체감을 주는 부위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볼륨감은 개성적인 이미지를 주는 데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돌출된 광대뼈는 얼굴을 커보이게 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강한 인상 남길 수 있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광대뼈 수술은 돌출된 방향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우선 앞으로 돌출된 광대뼈 수술의 경우는 입안 절개를 통해 돌출된 부위만을 간단하게 마모시켜 축소한다. 옆으로 튀어나온 광대뼈의 경우 뼈 부위에 절골을 가해 광대뼈 자체를 안쪽과 뒤쪽으로 밀어 넣고 고정하여 광대뼈 폭을 줄여 돌출을 감소시키게 된다.

◆ 발달된 사각턱, 얼굴 커 보이게 해 = 턱은 얼굴 하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균형잡힌 얼굴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각턱의 경우 얼굴을 전체적으로 커보이게 할 뿐 아니라, 광대뼈처럼 강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사각턱 축소술의 방법으로는 하악각 절제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악각은 아래 턱뼈가 귀 밑에서 각을 이루며 꺾이는 부분을 말하는데, 이 각이 져 보이는 부분의 뼈를 바로 잘라주므로 얼굴의 옆 선이 부드러워지고 앞쪽에서 볼 때도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 돌출입, 웃는 얼굴에 마이너스 = 돌출입의 경우 입이 돌출되어 퉁명스러워 보이며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노출되며 턱 끝이 어색함을 주기 쉽다.

수술은 대부분 잇몸 전체에 절개를 하게 된다. 이 방법은 수술 시야가 좋고 수술이 더 간편하지만, 돌출입 수술 시에는 뼈로 가는 혈행이 매우 중요하다. 가능하면 점막을 최대한 많이 보존해야 한다. 때문에 최소만을 절개하여 수술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 = 프리미어성형외과 윤창운 원장
* 윤창운 원장의 프리미어성형외과는 ‘페이스오프’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성형외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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