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지난해 비해 12계단 상승, 11위
한국 국가경쟁력 지난해 비해 12계단 상승, 11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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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지난해 비해 12계단 상승, 11위

 

WEF 평가, 올해 평가대상국 중 가장 많이 오른 국가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11위에 올랐다. 지난해 23위에서 12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이는 WEF가 국가경쟁력 지수를 독자적으로 발표한 지난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며, 올해 평가 대상 131개국 가운데서도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국가로 집계됐다. 전체 순위에서는 미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 덴마크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7위)와 일본(8위)에 이어 한국이 3위를 차지했다.

재정경제부는 31일 ‘2007년 WEF 국가경쟁력 평가’를 분석한 자료에서 “우리나라는 WEF가 분류하는 국가경제구조 발전단계에서 선진국 모델인 ‘혁신주도경제’로 완전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WEF는 국가경쟁력을 ‘지속적 경제성장과 장기적인 번영을 가능케 하는 정책·제도 및 제반요소’로 정의하고 △기본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혁신 및 성숙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113개 항목에 대해 매년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올해 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이 3대 분야 모두 골고루 경쟁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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