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치료, 빠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완치한다
비염 치료, 빠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완치한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2.19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기와 증상 비슷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 합병증 찾아올 수 있어

최근 폭설과 함께 기온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비염을 앓는 환자도 감기로 오인하고 치료를 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기존의 비염환자의 경우 비염 증상이 발견되면 기다리면 알아서 나아지겠거니 하는 생각 또는 병원 치료를 하면 항생제 처방도 문제지만 단발성 치료에 그치기 때문에 더더욱 비염을 방치하게 된다.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열다 유용우 원장은 “특히 겨울철 잦은 감기로 콧물,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이런 증상들을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간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코, 목, 귀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다”며 “비염은 건조한 실내, 기후변화,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악화되기 쉬우므로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그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비염은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치료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그 이유는 바로 합병증과 부작용 때문이다. 비염이 심해져 구강호흡을 하면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서 힘들기도 하지만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얼굴 모양이 길게 변형된다. 또한 중증 만성비염인 경우에는 만성비후성비염, 결막염,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치료는 더욱 힘들어진다.

비염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중요한 것이 비염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열다 측은 “비염은 기초 체온 조절력의 저하로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인데 근본적인 비염치료를 위해서는 기초 체온 조절력 회복을 통한 면역력 증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비염과 축농증의 경우 염증이 가라앉고 체온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되어온 축농증이나 비염이라 할지라도 체온면역치료법으로 완치가 가능한 것.

기초체온조절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해서는 비염에 좋은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은 숨길을열다에서 제시하는 비염에 좋은 생활습관.

1. 습도를 조절하라
폐는 건조한 공기를 싫어한다. 방에 가습기를 틀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2. 구강호흡을 하지마라
입으로 호흡하면서 질병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3.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코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자. 평소 몸을 잘 관리하자

4. 환경에 주의하라
애완동물을 방에서 키우는 것은 좋지 않다. 먼지가 많고 동물털이나 비위생적인 환경이 된다. 공기가 탁하거나 , 습하고 냉한것은 피하자.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5. 코를 심하게 후비거나 풀지 말자
한번씩 식염수로 세척을 하는 것이 좋다

6. 차가운 음식을 먹지말자
차가운 음식은 장내의 온도를 떨어뜨려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

7. 차가운 공기를 주의하라
코- 기관지 - 폐가 차가워져서 신진대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한다.

8.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자
따뜻한 물로 몸의 수분을 유지하고 체온을 유지한다.

9. 코세척을 하자
코세척을 할때는 죽염수나 식염수가 좋다.

10. 코주위를 자주 지압해 준다
혈행을 좋게 하여 건강하게 하는 지압법을 사용한다.

비염치료 공동체인 숨길을 열다는 40여명의 한의사와 양방의사가 모여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영리보다는 사람중심의 상생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