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유망 신진 예술가들에 등단 기회를 줌으로써 창조적 예술활동을 고무하고, 예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해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서울디지털대 엄영석 이사장과 조백제 총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전시회 오픈을 축하했다.
심사는 진휘연 성신여대 교수, 디지털페인터 손지훈 작가 등의 예선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임영방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홍익대 회화과 신종식 교수가 최종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00여 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2점 등 총 2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최정규씨의 ‘자화상’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우리의 대화는 짧고 간결했다’의 박지은씨,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의 추상’의 정서윤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작 전시, 서울디지털대학교 아카이브 및 후원사인 아트컴퍼니 미술시대의 기획전 참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패션미술학부 유정현 교수는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사이버대학의 취지에 맞게 학력이나 나이 등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는 열린 상”이라면서 “올해 처음 개최했음에도 예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데일리경제]
| ■ 제1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자 명단 ▲ 대상(1명): 최정규 ▲ 우수상(2명): 박지은, 정서윤 ▲ 입선(24명): 김명화 김봉준 김우재 김혜업 박미순 사민환 서영미 안지은 양진혁 오종원 유유미 윤미선 이경자 이보미 이승아 이상미 어윤숙 이유선 이흙 임미나 장지선 전성숙 조이경 조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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