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ZARA,H&M등과는 또 다른 패스트패션 브랜드…Indivisual 패션의 공습! 컬쳐 콜(culture call)
[뷰티]ZARA,H&M등과는 또 다른 패스트패션 브랜드…Indivisual 패션의 공습! 컬쳐 콜(culture call)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2.16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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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해 동안 패션업계의 주요 키워드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패스트패션’이다. ‘패스트패션’은 소비자의 기호와 유행에 따른 변화를 빠르게 반영해 시장에 내놓는 의류를 말한다. 스페인의 ‘자라(ZARA)’, 일본의 ‘유니클로’, 스페인의 ‘H&M’, 미국의 ‘GAP' 등이 패스트패션 브랜드를 표방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신 유행을 속도감 있게 반영한 디자인과 제조직매 시스템이 양산하는 합리적인 가격, 빠른 상품 회전율로 승부하는 패스트패션에 대한 인기는 뜨거웠다.

패스트패션의 출현으로 소비자는 최신 유행의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고, 업체는 빠른 상품 회전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하지만 패스트패션의 ‘한해살이’ 아이템이 지친 소비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패스트패션의 획일성과 트랜드에 따른 기계적인 스타일링이 진정한 패션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것. 패션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새로운 유행을 창출해내는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유행을 추종했던 트랜드를 넘어서 이제는 나만의 개성과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패션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런칭을 코 앞에 둔 브랜드 컬쳐 콜(culture call)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2월 18일 런칭 예정인 컬쳐 콜은과 22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26일에는 런칭 패션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한다. 컬쳐 콜(culture call)은 기존의 패스트패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성이 뚜렷하기 때문. 인디비쥬얼한 면이 강조돼, 유행을 반영하는 동시에 자기의 개성과 색깔을 자유분방하게 표출할 수 있는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있는 것이 컬쳐 콜(culture call)의 강점 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유행과 개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트랜디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이템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고 싶었던 패셔니스타들의 욕구 충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디비쥬얼 컨템포러리(Indvisual Contemporary)’ 캐쥬얼을 컨셉으로 한 브랜드 컬쳐 콜은 빈티지 페미닌(Vintage Feminine), 그램 펑크(Glam Punk), 멀티 섹슈얼(Multi sexual), 유즈풀(Useful)등 4가지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패션 업계 관계자는 컬쳐 콜의 런칭을 두고 “패스트패션의 한계와 단점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패션 트랜드와 보다 감각적인 패션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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