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포털 네이버는 '네이버톡'(http://talk.naver.com)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네이버톡은 웹과 모바일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어 누구나 자유롭게 대화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이용자들만이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를 통해 일반 휴대폰으로도 동일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서비스는 iOS,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및 PC용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에서도 네이버 사이트 로그인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네이버톡을 이용할 때 모바일, PC, 온라인 등 본인이 선호하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휴대폰 번호를 모르는 블로그 서로 이웃, 미투데이 친구와도 간편하게 대화할 수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 미투데이의 댓글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네이버 N드라이브와의 연동, 웹 메신저에서 가능했던 파일 송·수신 기능도 지원한다.
NHN 측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네이버톡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웹, PC, 모바일 등 개인이 선호하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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