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연내 7천가구 분양, 알짜 수두룩
용인 연내 7천가구 분양, 알짜 수두룩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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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연내 7천가구 분양, 알짜 수두룩
경기도 용인시에서 연내 7천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흥덕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며 용인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따라 용인 분양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다. 게다가 연내에는 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 흥덕 택지개발지구, 성복동 등 인기지역의 분양물량이 많아 관심을 기우려야 할 것 같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연내 동안 23곳 총 7천46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타운하우스는 7곳 472가구를 분양한다.

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3곳에서 총 2천59가구가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1천238가구 가운데 109~189㎡ 298가구를 11월말 분양한다. 나머지는 군인공제회 물량이다. 인근 광교산 조망권 확보를 위해 탑상형으로 설계된다.

신봉지구에는 동일하이빌도 119㎡ 1천462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며 이어 12월에는 GS건설이 110~196㎡ 299가구를 내놓는다. 광교산을 끼고 있으며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영덕~양재간 고속도로가 2008년 들어설 예정이며 2014년에는 신분당선도 들어선다.

최근 높은 경쟁률로 관심이 큰 영덕동에는 동부건설이 152~186㎡ 174가구를 11월말께 분양할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영덕동 흥덕지구에서 570가구를 12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영덕동 일대는 수원시, 용인시 등이 공동 개발 중인 광교신도시, 수원 영통지구와 인접해 있다.

성복동에서는 GS건설이 121∼197㎡ 500가구를 12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수지자이1차 680가구는 지난 2003년 말 분양해 지난해 입주를 마쳤으며 바로 옆에는 LG빌리지1,3차가 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이룬다. 광교산과 성복천을 끼고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청덕동 구성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공공분양 아파트 100~113㎡ 988가구를 분양한다. 구성지구는 용인 동백지구와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위치에 있다. 공공택지지만 규제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입주한 뒤 전매가 가능하다.

분당선 연장구간 추가 신설 역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마북동에서는 5곳 93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마북동은 아직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분당선 연장선 수혜와 더불어 죽전지구와 동백지구의 사이에 위치해 있어 두 택지지구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마북동 10-6 일대에서 아파트 148㎡ 110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대림1차와 맞닿아 있다. 신갈IC가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GS건설도 113~184㎡ 총 309가구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동백지구에는 타운하우스로 3곳 156가구가 나온다. 이 가운데 SK건설은 용인 동백지구에 아펠바움 1차에 이어 2차 181㎡ 총 81가구도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 42가구를 분양한 1차는 현재 90%이상이 계약 완료됐다. 2009년 경전철이 개통되면 동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용인은 교통 호재를 비롯한 다양한 호재가 있고 또 광교신도시와 수원시 등 인기 있는 지역과 맞붙어 있어 향후 미래 가치가 높다”면서 “대단지 아파트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도움말 =  내집마련정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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