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 1위 공항' 선정
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 1위 공항'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2.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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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2010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위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6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 싱가포르, 3위는 홍콩 공항이 선정됐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이자 공항 분야의 UN이라 일컬어지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인천공항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세계 최우수 공항상'을 받았으며 2010년 평가에서도 5점 만점에 4.96점을 받아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특히 첨단 공항시설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공항 중 출입국 시간이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균 출국시간은 16분, 입국시간은 12분으로, 국제기준 60분과 45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해 처음으로 평가 대상에 오른 김포공항도 중형 공항 부문 1위, 종합평가 6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4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ACI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때 개최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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