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빠지다 "스마트 라이프 시대 주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빠지다 "스마트 라이프 시대 주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2.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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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S의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를 앞세워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14∼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 개막에 앞서 '스마트 라이프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주제로 13일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등 새로운 모바일 단말이 출현하고 본격 성장하는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서비스, 통신 기술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말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와 시장조사기관들은 전 세계 태블릿 수요를 작년 1,500만대에서 올해 최대 5천만대, 내년이면 최대 1억대 규모로 늘어나 넷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태블릿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금번 'MWC 2011'에서 역대 최대인 173평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갤럭시S 후속작인 2011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Ⅱ'와 차세대 태블릿, 다양한 4G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해 나갈 비전을 발표, 눈길을 끌었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시장에 선보이며 고객에게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서비스, 4G통신 기술 등이 어우러진 토탈 솔루션을 구축해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9mm의 벽을 넘어서는 8.99mm 초슬림 스마트폰을 ces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1에서 8.99mm 두께의 초슬림 스마트폰 'Samsung Infuse 4G (SGH-i997)'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AT&T를 통해 올 상반기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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