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션', 개막공연 관객 리콜 서비스
뮤지컬 '미션', 개막공연 관객 리콜 서비스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2.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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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 세계 초연되고 있는 뮤지컬 '미션'이 개막 첫 주 관객을 대상으로 리콜 공연을 결정했다.

이 작품은 월드투어 첫 공연을 지난 2일 국내에서 올렸고, 그 후 '새롭다', '낯설다' 등 전혀 다른 의견을 양산했다. 개막 첫 주에는 배우 캐스팅, 안무 등을 놓고 관객들이 뜨거운 논쟁을 벌였고, 종교적 격론까지 더해져 인터넷 예매처까지 임시 폐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주최사는 이탈리아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문제가 됐던 캐스팅을 변경하고, 배우들의 무대 동선과 조명 효과 등을 교정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첫 주 공연 8회차 관람객 전원에게 재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주최사인 상상뮤지컬컴퍼니는 "다시 한 번 보고 평가해 줄 것을 당부한다. 월드투어 첫 시작을 함께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재관람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예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평일(월~금 저녁 8시) 공연 가운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상상뮤지컬컴퍼니 메일(laotian@naver.com)로 희망 날짜, 예매자 이름, ID를 기재해 보내면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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