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평소 습관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습관’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을 일컫는 것인데, 좋은 습관은 지향해야 하겠지만 좋지 않은 습관은 어떤 면에서든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습관 하면 식습관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턱을 오래 사용해 씹어야 하는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즐긴다거나 껌을 자주 씹는 습관에 장기간 길들여져 있다면, 자연스레 턱근육이 발달하게 되어 후천적인 사각턱이 발생되기도 한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턱뼈나 근육이 발달해있는 경우도 있으나 턱 근육 발달을 유발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턱의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지인클리닉 박해상 원장은 "평소의 습관만으로도 전체적인 얼굴의 라인이 변형될 수 있다. 물론 단지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해서 사각턱이 되진 않지만 오랜 기간 쌓이다 보면 저작근이 발달되어 사각턱이 될 수 있다”라 설명했다.
물론 사각턱 자체가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자체를 외모적인 콤플렉스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개선하려 노력한다.
사각턱은 크게 턱에 지방이나 근육이 붙은 경우와 턱뼈의 발달로 각이 진 두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턱뼈 발달의 경우에는 성형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하지만 근육 발달로 인한 사각턱인 경우는 ‘고톡스’ 시술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고톡스란 근육을 풀어주는 고주파 시술과 근육을 마비하여 턱근육을 축소시켜주는 두 시술을 복합한 것으로 우선 보톡스는 발달된 턱 근육의 두터워진 부위에 주사하여 근육을 위축시킴으로써 갸름한 턱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고주파는 보톡스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병행하게 되는데, ‘고주파’의 심부열을 통해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과 함께 근육을 이완시키며 림프순환을 높인 후, 보톡스를 주입 하여 흡입율을 높이기 때문에 보다 오랫동안 갸름한 턱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고톡스는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에 바로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시술이다.
시술에 앞서 박 원장은 “최근 사각턱 개선을 위한 보톡스 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중국산 보톡스나 정량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통해 저가의 시술이 유행하고 있는데, 보톡스는 내 피부에 직접 주사되는 것이므로 정품의 여부와 정량에 맞게 시술을 하는지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 조언했다.
또한 간단한 보톡스 시술이라 할지라도 전문적인 의학 시술이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충분한 전문의가 하는 것 인지를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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