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사, 도시형생활주택에 1308억원 투자
부동산투자사, 도시형생활주택에 1308억원 투자
  • 편집부
  • 승인 2011.02.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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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토해양부는 최근 1년간 인가받은 20개 부동산투자회사(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이하 ‘리츠’) 중 5개사에서 도시형생활주택에 1308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3년 상반기까지 1161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사업승인이 난 도시형 생활주택 2만2217세대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로 향후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에 리츠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계획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원룸형 주택 1012세대(87.1%), 단지형 다세대주택 149세대(12.9%)이며, 지역으로는 경기 741세대(63.8%), 서울 318세대(27.4%), 부산 102세대(8.8%)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츠의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투자규모가 평균 163억5000만원으로 리츠 평균 자산규모(1457억원)에 비해 작아 사업진행이 용이하고, 사업기간도 1년 6개월∼2년 이내로 다른 부동산투자사업보다 짧아 분양 등을 통한 자금회수가 빠르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리츠가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이외에도 향후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투자 등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 참여를 밝힌 리츠사는 한국자산 개발전문 자기관리 리츠, 이코리아 자기관리 리츠, 스타 개발전문 자기관리 리츠, 미래 개발전문 자기관리 리츠, 광희 개발전문 자기관리 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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