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컴즈는 2010년 연간 매출 2423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경우 전년(2001억 원) 대비 2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6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 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24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956억 원, 검색 광고 381억 원, 콘텐츠 외 기타 1087억 원 등이었다. 디스플레이 및 검색 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3%, 54.4% 성장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663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였다. 영업이익은 31억 원 흑자, 당기 순이익은 81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SK컴즈 측은 "당기순이익의 경우 투자회사 지분법 적용에 따라 4분기에만 일시적으로 87억 원의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은 디스플레이 302억 원, 검색 광고 101억 원, 콘텐츠 외 기타 260억 원 등이었다.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5.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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