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298억원…전년비 43%↑
LS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298억원…전년비 43%↑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2.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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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는 작년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대비 43.3%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3582억원으로 전년대비 31.7%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194억원으로 전년대비 32.9%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달성은 프로스펙스를 비롯한 브랜드 사업의 성장 및 임대수입의 대폭증가, 유통사업의 안정적 시장진입에 기인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워킹시장의 지속적 확장에 따라 워킹화를 비롯한 워킹용품 등 프로스펙스 매출액이 지난 2009년 2,250억원에서 2010년 2,562억원으로 증대됐으며, 2009년 론칭한 미국신발부문 매출 2위 패션 풋웨어브랜드 스케쳐스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해 신규로 진출한 자전거 유통사업 ‘바이클로’를 비롯해 토요타 자동차 딜러사업 등 유통사업에서도 안정적 시장진입이 이루어졌다.

LS네트웍스는 지난 해 LS용산타워의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347억원의 임대수익을 달성하면서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까지 갖추게됐다.

한편, LS네트웍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소액주주와 대주주간의 배당률을 5대 1로 차등화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보통주주 주당 50원, 대주주 주당 10원).

이는 지난 해 12월 결의한 약 6억원 규모의 주식배당을 포함하면 약 17억원(당기순이익의 9% 수준)에 해당되고 있으며, 향후 배당정책또한 순이익액의 10%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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