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 합동 소방훈련 실시
문화재청,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 합동 소방훈련 실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2.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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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 달 동안 전국 123개 시·군 주관으로 177개 문화재 현장에서 실시

[데일리경제]문화재청은 오는 10일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해 종묘에서 오후 2시부터 유관기관 합동 소방시범 훈련을 실시한다.

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 방재의 날은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숭례문 화재를 문화재 사랑의 날로 승화시키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이날 종묘 영녕전에 방화사건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문화재청 종묘관리소, 종로소방서, 혜화경찰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히 화재에 대응하는 활동을 시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숭례문 화재 이후 중요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종합방재시스템구축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및 진화요령을 몸에 익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의 자체소방훈련은 2월 한 달 동안 123개 시·군 주관으로 177개 문화재 현장에서 구제역 방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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