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고민, 모발이식으로 근본치료 해야
탈모고민, 모발이식으로 근본치료 해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2.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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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하루 24시간 중 낮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어지면서 남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져 탈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모발이식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 가락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탈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유전적인 소인이나 남성 호르몬 외에도 정신적인 스트레스, 영양장애, 노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대머리가 발생하는데, 특히 남성호르몬에 의한 대머리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남성 호르몬이 지나치면 대머리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여성에게 대머리가 거의 없는 것에 비추어 남성 호르몬은 대머리에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아져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고, 남성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와 유전적인 요인이나 지루성 피부 등 다른 원인이 겹쳐질 때 대머리가 되는 것.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균형적인 식사로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잘 공급되도록 하고, 스트레칭과 걷기 등 간단한 운동 또한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많은 탈모의 유형들이 탈모환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탈모 치료는 약물을 이용한 방법과 모발이식 수술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탈모가 시작될 경우 혼자서 고민하기보다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탈모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최근 가장 각광받는 시술이 바로 모발이식이다. 가장 일반적인 모발이식 방법은 두피절개이식술인데,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뒷머리의 두피를 절개 해낸 후, 모낭단위로 분리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1992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현재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는 모발이식 방식이다. 수술 시간은 3~4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바로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강남 로미안모발이식센터(www.romimo.co.kr)의 강민호 원장은 “한국에서의 모발이식은 그 역사가 짧기 때문에 모발이식 전문의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면서, “모발이식을 하고자 하는 분들은 여러 병원을 알아 보고 모발이식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을 찾아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 로미안모발이식센터 강민호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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