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겪는 남자친구 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은?
'탈모' 겪는 남자친구 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은?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2.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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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밸런타인데이 선물로는 초콜릿이 단연 선두를 차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남자친구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하는 경우가 늘어 눈길을 끈다.

7일 MGF클리닉에 따르면 20~30대 탈모 환자가 늘면서 남자친구의 탈모를 신경 쓰는 여자들이 늘었다. 급기야 아내나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내원하는 이들도 증가했다.

박민수 원장은 "상대적으로 외모에 무관심한 남자들은 탈모 초기를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자들은 금방 느낀다"며 "남성은 머리숱에 따라 나이차가 크게 나므로 아내나 여자친구가 치료를 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먹는 약인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과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계의 제품이 있다. 이들은 여성과 남성이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복용이나 도포를 중지하면 탈모가 다시 시작된다는 단점으로 잘 알려져 있어 지속 사용해야 한다.

또한 탈모 치료 시술법은 헤어 MGF 방법이 있는데, 남성 호르몬 등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모발의 성장주기를 정상화한다. 빠르면 시술 2~3개월부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다시 만들어준다.

박 원장은 "탈모는 1:1 상담을 통해 탈모형태에 대한 진단을 받고 거기에 따른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에 탈모 초기에 본인이나 가족들의 면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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