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직장인 10명 중 9명이 'CEO가 편애하는 부서가 있다'고 답했으며, 그 부서는 '영업(관리)직'으로 조사됐다.
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294명을 대상으로 'CEO가 편애하는 부서'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CEO가 특별히 아끼는 부서의 주요 직무는 '영업(영업관리)'(25.1%), '재무회계'(13.9%), '연구개발'(12.4%), '경영기획/전략'(11.2%), '생산(생산관리)/기능직'(9.0%)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뒤 이어 '엔지니어/기술직'(8.6%), '총무/관리직'(7.1%), '마케팅'(4.1%), '인사'(3.0%), '고객관리/상담'(1.5%), '홍보/PR'(1.1%), '기타'(3.0%) 순이었다.
직장인들에게 왜 해당 업무를 하는 부서를 편애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CEO의 개인적 관심분야이기 때문'(30.3%), '회사에서 수익 창출에 가장 크게 부서이기 때문'(27.0%), '회사의 주력 사업을 맡고 있기 때문'(13.9%), '핵심인력이 배치된 부서이기 때문'(13.1%) 등으로 응답했다.
또, 언제 특정 부서를 편애한다고 느꼈는지 묻자 37.5%가 '그 부서 직원의 연봉의 대우가 다른 부서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들었으며, 'CEO가 직접 해당부서를 격려하는 발언을 할 때'(31.8%), '해당부서의 자리가 CEO와 가깝다'(13.5%), 'CEO가 해당부서의 부서장과 더 친하다'(7.1%), '그 부서의 예산이 타 부서보다 월등히 많다'(4.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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