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국내 1호 리츠를 설립했던 자산관리회사 코리츠는 자사가 신청한 더블유식스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영업인가를 지난달 31일 국토해양부가 내줬다고 밝혔다.
코리츠는 SH공사 소유의 송파구 문정동 소재 가든파이브 복합시설용지 약 2만 2천평을 매입하여 아파트 약 1,050가구와 오피스텔 3,400실을 비롯 명품아울렛 로드샵, 특급호텔, 공연장, 전시장 및 부대시설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문정 법조타운, 위례신도시, KTX 수서역, 제2롯데월드 개발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으로 향후 동남권생활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토지비만도 약 7천억원에 이르고, 공사비 및 부대비용만도 약 9천억원으로 총 사업비 약 1조 6천억이 투입되는 국내 최초의 초대형 민간 개발리츠 사업이다.
코리츠는 교보증권 등을 통해 기관과 개인투자자로부터 자본금 약 3,000억원을 모집하고 유가증권시장에도 상장 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전문 리츠는 그 규모도 초대형 규모이지만 그 동안 시공사 지급보증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PF 개발방식의 문제점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이때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부동산 개발방식으로 주목된다.
특히 위탁관리형 개발전문리츠는 취등록세 30% 감면은 물론, 법인세도 100% 감면되므로 앞으로 부동산 개발은 위탁관리형 개발리츠 방식으로 급속한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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