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늦어지면 턱이상 올수도..투명교정 불편없이 가능
교정 늦어지면 턱이상 올수도..투명교정 불편없이 가능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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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전혀 불편함 없고 심미치료에 효과적인 투명교정

[데일리경제]지금까지 교정은 주로 10대에 하는 경우가 많았다. 뼈가 굳지 않고 치아가 자라는 어린 시절 교정을 해야 시간이 단축되고 얼굴형도 제대로 자리 잡는다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와 30대가 교정에 나서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 10대 때 교정을 하지 못한 이들이 교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결정을 하는 경우나 미용을 위해 교정을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2030세대에도 맞는 교정이 등장해 큰 어려움이 없는 것도 2~30대의 교정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다.

특히 투명교정은 2~30대 교정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정으로 꼽히고 있다. 오늘안 치과 강정호 원장은 “주로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2~30대에게는 외모에 대한 부담이 적어져 사람을 상대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는 투명교정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투명교정은 착탈이 간편해 구강 위생이 용이하고 입을 벌려도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데 거의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교정’은 기존의 브라켓 이라고 불리우는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마우스피스 같이 생긴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교정장치를 이용해 치아를 반듯하게 배열하는 방식이다. 1단계와 2단계의 투명 교정장치를 2주 간격으로 끼우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투명교정을 할 때는 전문가들과 상담이 필수적이다. 강정호 원장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교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강정호 원장은 “외모 뿐 아니라 치아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음식물을 씹는 기능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면 늦더라도 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치아 교합이 맞지 않으면 음식을 제대로 씹기 힘들어질 수 있으며 심지어는 위장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치아 모양에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 계속 방치하면 턱의 모양까지도 심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고 주의를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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