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무바라크 대통령은 TV연설 형식을 빌려 내각을 해산하고 경제 정치 개혁을 천명했으나 시위대는 아랑곳하지 않은채 광장에 모여 "무바라크 아웃 "을 외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최소 25명이상의 시위대와 10여명의 경찰등이 사망했다며 앞으로 사망자 총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시위 확산을 막기위해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차단하는 조치로 국제사회에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알-타흐리르 광장에 탱크가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군인들은 시위에 개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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