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10년 순이익 2조원 돌파
LG화학, 2010년 순이익 2조원 돌파
  • 편집부
  • 승인 2011.01.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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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LG화학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반석 부회장 주재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 매출 19조 4,714억원 ▲ 영업이익 2조 8,304억원 ▲ 순이익 2조 2,067억원의 2010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LG화학은 매출과 이익 모두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며, 특히 2008년 순익 1조원, 2009년 영업이익 2조원에 이어 2010년에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5.5%, 영업이익은 34.9%, 순이익은 43.4%가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2010년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4조 6,507억원, 영업이익 2조 2,880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28.0%, 영업이익은 42.3%가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4조 9,085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7.1%, 영업이익은 18.3%가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은 사상 최대 경영실적 달성 배경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에서 ▲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에너지 절감 활동 등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적인 노력과 더불어 ▲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및 전반적인 시황 호조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 LCD용 편광판 세계 1위 지위 강화 ▲ 소형전지의 메이저 고객에 대한 공급물량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여 매출 및 이익이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4분기에 ▲ 매출 4조 9,989억원, ▲ 영업이익 5,713억원, ▲ 순이익 4,44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98.9%, 순이익은 99.1%가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4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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